【원주 = 환경일보】김석화기자 = 강원도 원주시보건소와 원주기독병원에서는 오는 1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당뇨병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주요 사망 및 질병 구조가 만성질환 위주로 변화되고 있고, 특히 심·뇌혈관 질환과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과 질병부담이 급증해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은 단일 질환으로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 질병부담 1위이다. 지난 10년간 고혈압, 당뇨병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각각 9배, 8배 증가해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율을 크게 상회, 건강보험 재정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심·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은 모두 대사증후군이라는 질병에서 기인한다. 이는 고혈압과 뇌졸중, 당뇨병의 유전적인 요인과 잘못된 식습관, 운동량의 부족, 폭식과 과음으로 인한 비만, 흡연, 스트레스 요인은 체지방증가와 대사불균형으로 각종 성인병을 초래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혈당 측정 및 당뇨병 관리 프로그램과 당뇨뷔페를 통해 당뇨병 예방 및 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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