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환경일보】김석화 기자 = 강원도 홍천군과 강원대학교가 상호간 협력을 통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의료관련 공용장비 및 시설을 활용, 기업체의 신기술개발 및 장비운용기술 제공은 물론 관련 기업유치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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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건강·의료기기연구센터 전경

홍천군과 강원대학교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에서는 지난 2004년도 상호 협약을 통해 홍천생명건강연구센터 內에 설치된 의료관련 공용장비연구센터 내에 보유하고 있는 시설 및 장비를 활용해 도내 관련 기업체에게 총 1203건의 기술지도, 시제품 제작지원과 총 83개 기업체에게 관련 장비와 시설 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최근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강원대는 성과활용을 본사업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사업단에서 운영해오던 공용장비센터를 강원대학교 부설 연구소인 ‘홍천건강·의료기기연구센터’로 이관한 후, 센터 내의유치대상업체를 전국 희망 기업체로 확대, 기술지도를 통한 기업유치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군과 협의했다.

 

앞으로 군과 강원대학교 부설 연구소인 홍천건강·의료기기연구센터 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가속 수명시험장비, 부품제작쾌속조형기, 3차원 측정기, 시제품센터, 기초· 영상의료기기시험센터 등 총 36종 39점의 의료장비·시설인프라와 기업체 장비사용 know-how전수, 시제품 제작지원 등을 최대한 활용해서 기업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한편, 군관계자는 “ 최근 서울~동홍천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큰 폭으로 개선됨에 따라 공용장비센터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수도권기업의 관내 이전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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