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날행사 [1]
▲정선공설운동장에서 농업인들 추수의 기쁨과 행사를 같이 했다.

【정선=환경일보】김석화 기자 = 강원도 정선군에서는 정선군농업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11일 정선공설운동장에서 추수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농업인의 사기진작 및 화합을 위해 제15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관내 각급 유관기관 및 단체장과 농업인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한 기술력과 모범적으로 영농활동을 펼친 농업인에 대한 시상으로 영예의 대상인 자랑스런 농업인상에 이운학(임계면 문래2리)씨가 우수농업인상에는 식량작물 부문에 김정만씨, 원예작물 부문에 고영길씨, 특용작물 부문에 안동철씨, 축산부문에 김정희씨, 임업부문에 차광철씨가 수상했다.

 

개회식에 이어 정선군농업인단체연합회 회원 모두는 푸른 농촌 희망 찾기 운동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신뢰받는 농업 찾아오는 농촌 만드는 데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도 있었다.

 

이날 주요 행사로는 풍선희망 탑 쌓기, 쌀가마니 오래들기, OX 퀴즈왕 선발 등 민속놀이 외 배구, 여자 PK 넣기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진행됐으며 또한 농업인 장기자랑 및 연예인 축하공연, 경품권 추천 행사가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생활개선회 회원 및 다문화 가족 등 총 40개 팀이 참석해 우리 지역의 특산물인 황기를 테마로 한 향토요리 경연대회와 먹을거리 한마당 시식회를 마련,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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