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 시민 입니다. 얼마 전 드라이 크리닝을 맡기고 옷을 찾으러 세탁소에 갔다가 너무 놀랐습니다. 버젓이 드라이 후 건조기에서 건조를 하는데 사용된 솔벤트가 그대로밖으로 방출되고 있었습니다.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세탁소 안은 솔벤트 냄새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저는 전에 화학회사에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3년전 부터 법제화 돼 세탁소에는 회수기라는 제품을 설치하도록 돼 있다는 것도 매체를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탁소 아주머니께 여쭤 보았습니다. “회수기라는 것을 달지 않으면 법에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대요”라고 말하니 주인은“단속하지 않는데 무엇하려고 달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자기 몸에 유해한 것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주위 사람까지 피해를 입는다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산시 신문고에 올렸습니다만 추후에 아무 소식도 없고 전화를 해도 계속 통화중이라고 나옵니다. 이거 이래도 되나요? 단속을 해야 할 공무원은 나오지도 않고 신고를 하면 확인절차 후 알려줘야 하는데 아무 소식이 없습니다. 이거 너무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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