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환경일보】김석화 기자 = 강원도 홍천군은 지난 8월 (주)미광기획(대표 황재덕) 및 (주)금강고속 (대표 최창권)과 각각 홍천터미널 옥상광고탑시설물에 대한 기부채납과 무상사용 협약 체결과 관련한 광고탑 정비사업을 지난 6일 착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홍천터미널 옥상광고탑은 (주)미광기획에서 설치해 그동안 (주)대우자동차와 계약에 의거 대우자동차 홍보시설로 이용돼 오다가 지난 1월 말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주)미광기획에서 홍천군에 기부채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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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명품 홍천농산물의 우수성을 광고 활용하고 있는 홍보시설
또한 이와 관련해 (주)금강고속에서는 홍천군에서 광고탑을 5대명품과 군정홍보 등 공공목적에 활용할 경우 광고탑이 위치해 있는 홍천터미널 건물 옥상 사용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사에 따라 군은 13일 현재 우선 홍천터미널 옥상광고탑에 5대명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포맥스 공사를 완료했다.

 

군은 이번 옥상광고탑 정비사업을 위해 총 사업비 1400여만원을 들여 5대명품 홍보용 포맥스 설치공사를 우선 완료하고, 부수적으로 옥상 방수공사, 구조물 도색 등의 사업을 이달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은 총사업비 4억원을 들여 지난 10월 착공한 터미널 시설 개선사업의 화장실 개보수, 대합실 냉난방기 설치, 승객의자 교체, 승하차장 일제정비 공사가 내주 중 완료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 옥상 광고탑을 5대명품 및 홍천 9경 등 홍천을 상징하는 홍보시설 설치, 터미널 내부시설 새단장 사업을 통해 홍천의 청정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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