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환경일보】김인규 기자 = 제8회 얼음나라 화천산천어 축체날이 어느새 다가왔다

 

화천군청앞마당과 택시부 3거리에는 벌써 인공적으로 만든 수많은 산천어들이 용솟음 치며 헤엄치고있다. 조만간 화려하고 무지개색에 의한 조명으로 장식한 산천어등이 화천군 전체를 휘감을 날도 며칠 안남았다.

 

지난해 일부 거리에서 시험적으로 설치 운영돼 불을 밝혔던 산천어등이 이번엔 화천군 전역으로 확산, 설치돼 찬란한 조명을 수놓을 것으로 예상돼 또하나의 볼거리가될 전망이다.

 

화천군(정 갑철군수)에서는 올봄부터 군민들에게 산천어등 수십만개를 제작하는 등 노인들 일거리 창출에 만전을 기해왔다. 또한 지난해 문제시 됐던 상인들의 바가지 요금 등 문제점에 대해서도 군민들과 사심없는 난상토론을 걸쳐 전폭 개선했다.

 

특히 화천산천어축제 행사에 해악을 끼쳐오던 ‘농촌사랑 상품권’을 폐지하고, 화천사랑상품권으로 일원화해 누구나 간편하게 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 눈에 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축제행사,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돼 계승발전시키고자 머리를 맞대 숙의ㆍ개선된 결과가 올해 2010산천어축제행사장에서 펼쳐지길 기대한다.

 

kikg07@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