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환경일보】김인규 기자 = 화천공영시외버스터미널이 완공ㆍ개통됐다.

 

화천군에서는 올 봄 흉물스럽게 화천읍 도시 미관을 해쳐온 3층으로된 공영시외버스 터미널을 해체하고, 그곳에다가 1층으로된 현대식 건물로 건축 11월16일 오전 11시 경 개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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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편의 위한 행정서비스
이날 정갑철 화천군수, 김종관 화천경찰서장 등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및 주민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테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터미널 주민들이 손수 마련한 음식등을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정갑철 화천군수는 축사에서 “지중화 사업을 비롯 터미널까지 동시 공사를 시행하던 중 불편을 감수하며, 참고 격려해준 화천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화천공영시외버스터미널은 기존 민간사업자가 운영해 오며 말썽을 빚어온 데 반해 화천군에서 직접 관장함에따라 주민편익에 의한 행정서비스가 펼쳐진다.

 

이것을 반증하듯 터미널 내부에는 시외버스 요금및 시간표가 걸려 있는데 그 옆에는 같은 크기로 시내버스 요금및 시간표가 같이 걸려있다. 즉,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수 있도록 화천군에서 배려한 기색이 역력히 묻어나는 대목이다. 특히 터미널 뒷편의 상인들을 위해 출입구를 그쪽 방면으로 향한 것도 특이하다 하겠다.

 

이렇게 조그만 사안 하나라도 틈을 비집고 들어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 들으려하는 화천군의 행정 그런 화천군의 행정서비스가 있는 한 화천군의 미래는 밝아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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