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진호 기자 = 국립재활원(원장 허용)은 노인들의 귀질환에 대한 인식 강화를 위해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국립재활원 대강당에서 ‘노인성 귀질환의 올바른 이해’을 주제로 제2회 청각재활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립재활원에서는 2008년 1월 청각재활과를 개설했고, 난청 환자뿐만 아니라 귀질환이 있는 환자 모두를 치료하고 있으며, 노인들의 청각 재활과 노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귀질환에 대해 보다 나은 정보를 주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

 

 많은 노인들이 노인성 난청 이외에도 어지럼증, 중이염, 이명 등의 귀질환이 있으나 이에 대한 정보는 매우 부족해 올바른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국립재활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노인의 귀질환에 대한 이해를 증대시키고, 보청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이명재활치료에 대한 관심을 촉진시키고자 하고 있다.

 

 세미나는 두 가지 순서로 구성돼 1부에서는 노인의 귀질환을 총체적으로 안내하고, 2부에서는 희망자들에 대해 귀질환 상담 및 무료 보청기 체험이 이루어진다.

 

 국립재활원 관계자는 “이번 청각재활과 세미나는 노인분 뿐만 아니라 주변 가족 모두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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