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입주민 약 100명은 지난 14일 호텔신축현장 정문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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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아파트 주민 신축호텔현장 집회
이날 집회에 참석한 입주민들은 성호아파트입구에 15층(실제높이 아파트 20층 높이) 호텔을 신축함으로 인해 아파트 입주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구호를 외치며 호텔건축주 밎 호텔신축을 허가한 속초시장에게 강력하게 항의하는 집회를 가졌다.

 

한편 입주민 김모씨는 “성호건설사 분양사는 분양당시 동해푸른바다를 방안에서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일조권과 조망권을 내세워 분양을 해놓고 이제 와서 성호건설 임대당 시 입주민도 모르게 성호아파트102동 50미터 거리에서 성호호텔가를 속초시로부터 받아놓고 있다가 분양을 한 다음 호텔을 짓기 시작했다”고 주장하며 입주민들에게 피해보상을 책임져야 한다며 성토했다.

 

또한 임모씨는 1780세대가 살고있는 속초 성호아파트 주민들을 무시하고 인·허가를 내준 속초시청과 성호건설사(사장 맹성호)는 입주민에게 공개사과하고 떨어지는 아파트 분양가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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