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일보】이순덕 기자 = 지난해 1월 광주시와 ‘이웃사랑 작은 나눔운동 협약’을 체결한 보해양조(주)의 사랑의 병뚜껑 캠페인이 결실을 이어가고 있다.

 

금요일_사진_보행양조 사랑의 휠체어 전달식
▲보행양조 사랑의 휠체어 전달식
광주시는 보해양조(주)가 사랑의 병뚜껑 모으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금 2000만원 상당의 휠체어 49대를 4일 오전 11시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기탁받은 지역 노인요양시설 어르신들을 위한 이동용 목욕 휠체어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7일부터 노인요양시설에 나눠줄 예정이다.

 

임건우 보해양조(주) 대표이사는 “보해양조(주)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휠체어를 전달하기 위해 ‘사랑의 병뚜껑’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따뜻한 우리 지역 만들기에 보다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보해양조(주)는 지난해 12월에도 ‘사랑의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잎새주 병뚜껑으로 마련한 2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휠체어 42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노인요양시설에 1차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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