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 변정일)는지난 1일 재일동포출신 세계적 건축가인 ‘이타미 준’(한국명 유동용)을 제주영어교육도시 개발사업 관련 건축 총괄 MA(이하 ‘MA’)로 선임하고 세계적 건축수준의 명품교육도시 개발에 착수했다.

 

JDC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세계적인 건축도시위상을 지닌 영어교육도시를 건설하겠다는 ‘JDC의 도시건축에 대한 중요성의 이해’와 ‘제주의 독창성 를 살리는 것이 가장 세계적인 건축물이 될 수 있음’을 아는 세계적인 건축가와의 만남이기에 건축도시, 제주영어교육도시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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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미 준은 재일교포출신 건축가로 40년 이상 일본과 한국 등을 무대로 한국의 전통미와 자연미를 살린 다양한 건축물을 지어 왔으며, 특히 핀크스골프크럽 ‘클럽하우스’와 게스트하우스 ‘포도호텔’, ‘두손 미술관’ 등 제주지역의 토착성과 지역적 소재를 활용한 건축물을 많이 설계, 세계적 명성을 지닌 건축가로 제주도와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립미술관인 ‘국립기메 동양미술관’의 초대전(2003)에 초대되었고, 2005년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슈발리에’ 수상, ‘제주 핀크스 미술관 석(石)ㆍ수(水)· 풍(風)’으로 2006년 ‘김수근 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향후 제주영어교육도시 개발사업이 세계최초의 교육테마를 중심으로 한 도시개발 사례이자 교육과 녹색환경에 세계적 건축가의 독창적인 예술성이 더해져 제주지역 관광컨텐츠 개발 기반으로서의 위상을 보다 강화함으로써 성공적인 도시개발 사업추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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