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 로고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환경부는 12월 22일(화)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환경자원공사와 환경관리공단을 통합해 2010년 1월 1일 한국환경공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국환경공단 설립위원장인 이병욱 환경부차관과 박승환 초대 이사장 내정자가 참석해 양 기관의 통합배경과 통합내용을 설명하고, 통합공단의 미래 핵심기능과 경영전략 등을 제시했으며, 이병욱 차관은 민간이 수행 가능한 사업을 과감하게 위탁하는 등 전체 인력 2,165명의 16.2%인 350명을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한편 조직 슬림화를 통해 한국환경공단을 ‘효율적인 조직’으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박승환 초대 이사장 내정자는 한국환경공단의 미래 핵심기능과 비전 및 경영전략을 제시하고, 앞으로 한국환경공단을 저탄소 녹색성장의 주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년 1월 1일 출범하는 한국환경공단(K eco)은 대기, 수질 및 폐기물 등 환경매체별 통합기능을 수행하게 됨으로써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환경종합 전문기관으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최고의 경쟁력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대응 등 국제 환경변화를 선도하는 한편, 유기적으로 통합된 환경관리로 대국민 환경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 21C 국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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