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서울시는 성탄절연휴기간(24일밤~27일)동안 데이터센터 전원설비 개선공사로 인한 정전으로 홈페이지를 비롯한 인터넷 대민서비스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데이터센터 정전작업으로 인한 대민서비스 중단사항에 대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단기간동안에 임시 홈페이지, 메일, 모바일포털을 운영할 계획으로 임시 홈페이지에서는 긴급 공지사항, 연말연시 문화행사 안내, 전자민원(G4C) 링크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임시 모바일포털시스템을 가동해 버스, 지하철, 도로소통, 날씨 정보 등을 모바일로 정상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편 서버 등이 데이터센터 외부에 위치한 120다산콜센터, e-Tax, 교통정보, 교통방송, 상수도사업본부, 방재센터, 25개 자치구 홈페이지 등은 이번 정전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된다.

 

 데이터센터 정전기간은 12월 24일 18:00부터 27일 18:00까지이며, 서울시에서는 27일 밤부터 철야 작업을 통해 다음날 28일 09:00까지 모든 서비스를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가 이번에 전기공사를 하게 된 배경은 서버 급증으로 인한 전원용량부족과 노후된 전원설비를 교체ㆍ개선하기 위한 것이며, 공사이후 안정된 시스템 운영으로 서울시 대민서비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전작업과 관련해 “시정정보 등 문의사항에 대해서는 120다산콜센터 등을 이용하면 시민의 불편사항은 최소화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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