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진호 기자] 서울ㆍ인천 등 수도권 및 전남ㆍ경남ㆍ제주도 지역의 국가기본도가 갱신완료돼 내년 초부터 서비스 할 예정이다.

 

 국토지리정보원(원장 김경수)은 ‘지도수정ㆍ갱신계획(2007.2.21)’에 따라 매년 권역별로 국가기본도(1/5천 수치지도 등)을 수정ㆍ갱신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서울ㆍ인천광역권역(서울, 인천, 김포, 수원, 성동, 안양 등)과 전남ㆍ경남권역(제주도 포함)을 수정ㆍ갱신했고, 그간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제작되지 못했던 전남ㆍ경남 지역의 일부 작은 섬(만재도 등)들도 신규 제작했다.

 

 아울러 2008년부터는 산악지역 등고선 제작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던 기존 ‘항공사진측량을 통한 국가기본도 일괄 제작방식’을 탈피해 최신 측량기술인 항공레이져 측량방식을 지리산 등 일부 산악지역 등고선 제작에 도입함으로써 약 45%의 비용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이 국가기본도는 우리나라 모든 지도의 근간이 되는 지도로서 국토개발, 대규모 건설공사 등 국토 관련 계획 수립ㆍ시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내비게이션, 인터넷 포털서비스를 위한 기초지도로 활용되는 등 생활지리정보로서 국민들에게 서비스 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우리나라 지도제작 대표기관으로서 고품질 공간정보 구축 및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매진해 왔으며, 2010년에도 강원ㆍ경북권역 및 대전이남광역권역의 국가기본도 수정을 추진함으로써, 정확한 지리정보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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