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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축제 야간축제장 선등거리

【화천=환경일보】김인규 기자 = 화천 산천어 겨울축제가 웅장하고 화려하게 준비되고 있다. 오는 2010년 1월 9일부터 화천천 및 화천읍 내에서 군민모두의 단합된 힘으로 개최될 산천어 겨울축제 행사의 서막이 서서히 타오로고 있다.

 

7년 동안 행사를 치뤄 갈고 닦은 노하우는 이미 화천천에서 완전무결하게 준비된 채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화천군(군수 정갑철)에서는 지난 봄 화천군민 약 600여명을 화천문화예술회관 1층 대강당으로 초청 ‘산천어축제 계승발전’을 위한 군민 난상토론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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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어가는 축재행사에 탄력을 붙이고져 화천군에서 야멸차게 준비한 난상토론이다. 전국에 있는 자치단체가 어떠한 행사를 치루려면 이권을 앞세운 압력단체들로부터 압박을 받아온 것이 오늘내일이 아닌것은 우리모두가 알고 있는 상태다.

 

화천군에서도 이대로는 안된다는 중대 결심을 하고 난상토론을 벌여 잘못된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개선한것이 이번 제8회 산천어 겨울축제의 큰 특징이라 하겠다. 이렇게 난상토론을 벌인 결과 문제점 3가지가 도출, 개선됐다.

 

그 첫번째 하나가 ‘농촌사랑상품권’ 이다. 관광객들로부터 돌팔매질을 당하던 모 단체가 중심이된 농촌사랑 상품권을 화천사랑상품권으로 단일화해 화천군내 어느 상점이라도 교환이 가능케했다. 두번째로 화천군내 일부 사회단체가 개입. 식당을 배정받아 운영함으로서 만성적인 저질의 상품과 바가지 상흔이 판치던 먹거리장터를 초심으로 되돌린 결과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등 삼대거리가 완전무결하게 궁합을 이뤘다.

 

세번째로는 주간축재만 하다보니 100만이상의 관광객들이 밤만 되면 춘천이나 포천군으로 썰물처럼 빠져나가 실질적인 화천시내는 사람하나없는 썰렁한 풍경을 연출했던 것이 그동안 화천산천어겨울축제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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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축제가 절실한 시점이었으나 이날 난상토론 시 문제점으로 제기됐고 이를 받아들인 화천군에서는 택시부앞부터 회전로타리까지 약 1키로미터를 산천어등과 각종 조명으로 휘황찬란하게 장식 밤이 새도록 광란의 춤거리로 만들었다.

 

지금 화천시내는 약 17000개의 산천어등과 각종 휘황찬란한 오색 조명으로 장식, 불야성을 이루고있다. 예년에 보았던 그런 문제점을 완전히 해소시킨 새로운 형태의 제8회 산천어겨울축재,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는 화천군과 군민들의 가슴속은 따스하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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