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환경일보】이순덕 기자 = 501전투경찰이 지난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사과밭 복구현장
▲사과밭 복구현장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501전투경찰대 58명이 동화면 남평리 소재 임영복씨 사과농장에서 폭설로 넘어진 사과나무와 지주목 세우기 등 복구작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사과농장의 지주목은 총 1000여 개로 폭설로 인해 대부분이 무너져 농가의 시름이 컸었다. 이에 조효선 경감이 전투경찰을 투입해 복구를 완료했다.


조효선 경감은 날씨가 추워 고생은 했지만 피해농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다고 말했다.


임영복씨는 “무너진 지주목을 보면서 복구작업에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뜻하지 않게 전투경찰들이 일손을 도와줘 쉽게 복구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어떻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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