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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LG하우시스
[환경일보 김경태 기자]LG하우시스가 건축장식자재업계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했다.

 

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기업인 LG하우시스는 PVC바닥재 ‘뉴 갤런트 타일(New Gallant tile)’이 업계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제도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해 제품의 생산·수송·사용·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로 환산,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LG하우시스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건축장식자재 시장에서 저탄소 제품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고 친환경 건축자재에 대한 규제 강화에도 한발 먼저 대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는 “LG하우시스는 올해 창호재, 장식재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확대하고 에너지목표관리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대표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저탄소 설계, 청정연료 사용, 폐가스 재이용,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등의 탄소 배출 저감활동을 꾸준히 병행하고 있으며, 작년 12월 국내 최초로 해외 자발적 탄소인증기준(VCS)을 통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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