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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펭귄수영대회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서귀포시가 주최한  ‘제11회 서귀포겨울바다펭귄수영대회’가 지난 9일 국내외 관광객과 도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영대회 등록 및 건강체크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펭귄수영대회는 해군군악대, 모듬북 공연 등의 식전공연과 함께 씨름대회 등의 레크리에이션, 입수 전 준비운동인 에어로빅 및 감귤맛사지 체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펭귄수영대회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해를 특별한 이벤트로 맞이하고 싶어하는 국내외 관광객 및 도민들이 참여해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심신의 건강을 다지는 의미있는 행사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처음 개최된 제1회 서귀포펭귄골프대회는 120명의 아마추어 골프마니아들이 참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벤트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전년도 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해 펭귄수영대회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kth6114@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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