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가 오는 26일 ‘항공물류 CEO 신년 조찬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0년 인천공항의 물류분야 계획을 업계와 공유하고 더욱 강화된 인천공항공사와 물류업계의 공동 사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공항은 지난 해 경기침체로 인한 우려 속에서도 물류업계와의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연간 화물 처리 목표치인 200만톤을 15% 상회하는 231만톤을 기록하고, 세계 최대의 항공물류 국제회의인 TIACA 2014를 유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바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반도체, LCD 등 항공화주기업의 물동량을 유치하기 위해 물류기업 및 화물항공사와 공동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지난해에 이어 중국 천진, 대련 지역의 해·공복합운송 물동량 및 러시아 신흥시장 물동량 유치 프로젝트 등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도 업계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 페덱스코리아 채은미 대표이사, UPS의 스티븐 장(Steven Chang) 대표이사, 대한항공의 한대항 화물본부장 및 쉥커코리아 이우종 회장을 비롯해 국내 항공물류업체 대표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webmster@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