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의 1년간의 활동성과를 담은 창작품을 오는 29일부터 2월7일까지 전시한다.

 

창작스튜디오 김현주(furniture&artworks)
▲창작스튜디오 김현주(furniture&artworks
이번 전시회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1기 작가 6명의 작품을 한 자리에 서 볼 수 있다. 특히, 6개의 각 오픈 스튜디오(3~5층)별로 작가들의 창작공간을 직접 공개함으로써 작품을 제작하게 된 이유와 배경, 다양한 재료와 도구를 어떻게 사용했는지를 관람객들에게 직접 보여주게 된다.

 

오픈스튜디오 기간에는 각 스튜디오별로 입주기간 동안의 창작 작품을 작가의 주제 및 장르에 따라 설치하고 방문객에게 개방, 그동안 창작활동에서의 이모저모 등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전시회가 끝나면 제1기 입주작가들은 그동안 창작작품 중 자신이 대표작품 1 점을 서귀포시에 기증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중섭미술관 운영위원회에서 기증 작품을 선정, 이중섭미술관에 기탁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창작작품전시회와 작가와의 만남기회를 통해 지난 1년동안의 창작활동에 대한 미술인들의 다양한 평가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제2기 입주작가들이 왕성한 창작활동이 이뤄질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하고 이중섭작가의 예술혼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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