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행정안전부장관(이달곤)은 1월 28일(목) 정부중앙청사 구내식당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로 ‘우리 쌀국수의 날’을 지정해 부내 간부진 및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식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쌀 생산량의 증대, 쌀 소비감소에 따른 재고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애로를 덜어주기 위한 행안부와 지자체의 ‘쌀 소비촉진 활성화시책’추진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정부중앙청사 구내식당에서는 매월 2, 4째주 목요일을 ‘우리 쌀국수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하고, 이를 점진적으로 과천청사와 대전청사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직원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쌀을 이용한 메뉴(쌀국수, 쌀소면사리, 쌀자장면, 쌀떡국, 쌀떡 등)도 다양하게 개발해 내놓을 계획인데 행안부 장관은 이번 시식행사 이외에 행안부 차원의 ‘쌀 소비촉진 시책’으로 ▷장ㆍ차관, 소속기관장 등 간부진이 설명절 및 연말연시에 군부대ㆍ복지시설 방문시 격려품으로 쌀 사용하기 ▷장관님 명의의 직원격려시 떡 선물하기 ▷정부중앙ㆍ과천청사 전국 팔도 쌀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시행하기로 하고, 몸소 실천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지자체에도 실천이 가능한 시책을 발굴해 시행토록 권장했으며, 미담사례도 찾아내 홍보와 전파를 통해 이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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