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2009년도 도내 화장자수는 1303명으로 45.2%의 화장율(2008년도 화장율 42.5%)을 보여 뚜렷한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5일 청명ㆍ한식일을 대상으로 방문 및 전화 접수한 결과 25일 현재 개장유골 140기가 접수됨으로써 예약을 조기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청명ㆍ한식일의 경우, 도민을 대상으로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화장로 5기를 활용,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풀가동 할 계획으로 접수를 마감한 결과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명ㆍ한식일을 피해 전일이나 익일로 화장 신청을 접수토록 하고 있다. 또한 행정시(읍ㆍ면ㆍ동) 및 도내 장의업체를 대상으로 공문을 발송하고,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를 활용한 대주민 홍보에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

 

현재 양지공원 내 화장장 화장로는 5기로서, 1일 처리능력은 신장 기준 15기이며, 1일 평균 13기(신장 4기, 개장유골은 9기)를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도는 2009년도 도내 화장자수는 1303명으로 화장율이 45.2%(2008년도 화장율 42.5%)로서 뚜렷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장묘문화에 있어 새로운 변화가 도민사회에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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