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임계면산촌겨울축제3
▲2009년 강원도 정선군 ‘임계산촌겨울축제’ 모습
【정선=환경일보】강경식 기자 = 백두대간의 한자락에 위치해 뛰어난 겨울경치를 자랑하는 강원도 청정마을 정선군 임계면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임계면 송계천과 난포정, 임계면 복지회관 일원에서 ‘제2회 임계산촌겨울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관광·체험·대회 모두 3개 분야에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3거리에 중심을 둔, 겨울낭만과 추억을 흠뻑 느낄 수 있는 특성화·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임계면 체육축제위원회(위원장 노현태)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얼음축구, 얼음 위 줄다리기, 얼음썰매 릴레이 등의 경기와 눈썰매 타기, 쥐불놀이, 얼음 위 바이크 타기, 팽이치기, 송어낚시, 연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펼쳐지게 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얼음축구(우승상금 200만원), 얼음 위 줄다리기(우승상금 500만원)와 얼음썰매 릴레이, 전통눈썰매 타기, 팽이치기, 얼음썰매 타기, 노래자랑 등 눈과 얼음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과 가족과 함께 즐길수 있는 여러 가지 행사가 주민 및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임계는 전통적인 산촌지역으로 특색있는 가족문화체험과 지역의 눈과 얼음을 자원화한 이벤트 행사를 개최, 겨울축제의 낭만과 추억을 흠뻑 느낄수 있는 문화와 고향의 정취를 관광객및 주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지역경기 활성화와 정선지역 겨울축제의 모범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노현태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 행사 준비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홍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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