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역사문화와 디자인을 함께 체험하는 공간으로 2009년 10월 27일 개장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는 2010년도 첫 디자인 전시로 10인의 디자이너가 10가지 디자인 꿈을 표현한 ‘10인10색展’을 개최한다.

 

‘세계디자인수도 2010, 서울(WDC Seoul 2010)’을 기념해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디자인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외에서 왕성한 디자인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10명의 디자이너들이 서울 대표10색을 테마로 서울과 서울 시민의 삶을 상상한 디자인 작품을 선보인다.

 

삼베연미색-김영진작가.
▲삼베연미색(김영진 작가)

10개의 색깔, 10개의 시간, 10개의 공간 등 숫자 10을 개념으로 ‘서울다움’을 찾는 이번 전시는 영상, 가구, 패션, 일러스트, 제품, 공예, 설치 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를 한자리에 모아 디자인계의 신발상, 신소재, 신기술, 신트렌드를 압축적으로 제시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29일부터 오는 4월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민고객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10인10색展’을 참관하시는 시민고객들은 상상력이 가득한 디자이너들의 꿈을 경험하고 영국의 건축가 자하하디드(Zaha Hadid)의 설계로 건축돼 특별한 건축미를 가진 여러 시설도 감상하면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을 일상의 한 부분으로 한층 가깝게 느끼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참관 관련 문의사항 연락처는 서울디자인재단 창의디자인사업2실 DDP2팀이나,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디자인갤러리 ‘10인10색展’ 담당자(☏02-3705-0028, 팩스 02-3705-0084, 이메일 hyou98@seouldesi

gn.or.kr)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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