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청송군(군수 한동수)에서는 지난 1월29일 서울역 4층 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주관(후원 한국철도공사)으로 실시한 귀농ㆍ귀촌 희망도시 직장인을 대상으로 야간 귀농교육이 열려  참가한 교육생들의 귀농에 대한 관심고조가 매우 뜨거웠다.

 

수도권 직장인을 대상으로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퇴근 후인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중심지역인 서울역사에서 교육이 이뤄져 멀지 않아 귀농이 현실로 다가올 전망이다 .

 

이번 귀농교육은 농촌진흥청에서 1월29일부터 4월23일까지 1기당 5일씩 50명(전체 283명 신청)을 모집했으나 이날은 교육계, 금융계, 기업체 등 정원을 초과한 75명이 모인 가운데 지자체로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강사로 초빙받은 한동수 청송군수의 특강으로 귀농자들의 현실감 있는 교육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강의에 나선 한동수 군수는 ‘청송군 귀농정책’ 특강에서 청송군 현황과 친환경생태적 유기농업, 청송사과재배 및 사과가공산업, 농기계임대사업, 산림소득증대사업 및 산약초타운조성사업 등 청송군이 농업군으로서 농업정책의 방향등을 설명했다.


또, 귀농자들의 가장 관심이 많은 청송군 귀농지원 정책을 덧붙여 설명해 교육자들의 귀농을 실감케 했다. 특히 이날  참가한 교육생들에게 청송사과 시식행사도 가져  직접 지은 농산물을 먹으면서 교육효과를 더하는 이색적인 귀농 홍보를  군이 펼쳤다는 게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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