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을 담당할 민간전문가 9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하는 민간전문가는 기업지원, 투자유치, 산단조성 등 3개 분야에서 총괄 역할을 수행하는 관리급 3명과 담당 업무를 수행하는 팀원급 6명이며, 자격 요건은 관리급의 경우 해당분야 경력 7년 이상(박사학위 소지자는 경력 2년 이상), 팀원급의 경우 해당분야 경력 3년 이상의 경력자이다.

 

지난달 27일부터 농림수산식품부 홈페이지를 비롯한 관련 기관 홈페이지에 채용공고를 게재 중이며, 접수는 2일부터 시작돼 8일까지 이뤄진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2월 중 예비 합격자를 확정하고, 3월부터는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할 계획으로, 최종 채용여부는 약 3개월 동안 근무한 후 업무수행능력을 평가해 결정하게 된다. 이번에 채용되는 민간전문가는 1년간 계약을 통해 근무하게 되며, 근무 실적에 따라 연봉 외에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다.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농림수산식품부, 행정안전부의 나라일터,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식품공업협회, 한국식품연구원, 인쿠르트(Incruit), 잡 코리아(job Korea), 커리어(Daum 취업센터) 홈페이지의 게재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식품기업, 민간연구소, 식품 관련기업을 한 곳에 집적시켜 시너지(synergy) 효과를 통해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일대에 국내 최초의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여기에 국내·외 식품기업 145개, 민간연구소 10개 이상 유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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