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환경일보】전충수 기자 = 봄의 시작을 알린다는 입춘을 맞아 나비의 고장 함평에서 나비 날리기 행사가 열렸다.

 

함평군은 입춘인 4일 오전 함평자연생태공원 육각온실에서 ‘2013 함평엑스포 개최승인 염원 및 제12회 함평나비대축제 성공기원 나비날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함평군수 권한대행 박윤식 부군수와 조용무 함평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엑스포조직위원회 이사 등 100여 명이 유치원 어린이들과 함께 호랑나비, 산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7종류의 형형색색 나비 2013 마리를 날려 보냈다.

 

군 관계자는 “제12회 나비축제 성공을 기원하고 차기 엑스포 개최승인을 위해 엑스포 개최년도를 상징하는 2013마리의 나비를 날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차기엑스포를 2013년에 제12회 함평나비대축제는 오는 4월23일부터 5월9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기로 확정하고 개최승인 작업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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