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2월8일 영천시 청통면 청통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김관용 도지사, 정희수 국회의원(국토해양위), 김영석 영천시장 등 지역주민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오랜 숙원인 와촌~청통~신녕 간 도로공사 기공식을 개최,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와촌~청통~신녕 간 도로는 도비 717억원을 투입, 총 연장 9.18㎞에 교량 7개소 406m, 교차로 18개소를 강산건설과 코오롱건설에서 2014년까지 건설하게 되며, 이 도로가 완공되면 대구~포항 고속도로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공사중인 영천~우보 간 도로와 연결, 영천하이테크산업지구,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경산학원연구지구, 경산 진량공단을 연결, 산업 수송을 원활히 지원하고 팔공산, 은해사, 치산폭포, 갓바위 등 팔공산 북측 지역의 관광객 편의를 제공한다.

 

   또 경상북도와 한국마사회, 영천시가 공동 추진중인 제4경마장의 2014년 개장에 맞춰 도로를 완공 국민 여가선용과 일자리 창출 및 세수확보에도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공식에서 김 지사는 “와촌~청통~신녕 간 도로는 교통소통을 원활히 해 수송효율을 극대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이며, “영천~상주 간 민자고속도로, 영천~의성 간, 청도~경산 간 국도확장 공사, 금호~대창 간 도로공사, 대구선복선전철화,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화, 영천~신경주 간 복선전절화 등 대형 SOC를 통해 내륙지역과 동해안을 연결 균형발전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희수 국회의원, 도의회 의원, 윤지현 성덕대학총장, 돈관 은해사 주지스님, 지역주민 등 관계자들 참석 기공식을 축하, 지방도 건설에 대한 많은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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