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강은미 기자] 지식경제부는 지난 23일 세계적인 정보통신연구소인 미국 CEWIT( Center of Excellence in Wireless and Information Technology)의 분원인 ‘CEWIT KOREA’의 개원식을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에서 개최했다.

 

오늘 개원식에는 지경부 권평오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안상수 인천시장, 사무엘 스탠리(Samuel L. Staniey) 뉴욕주립대(스토니브룩 분교) 총장, 오명 건국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CEWIT은 미국 뉴욕주가 출자하고,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분교가 운영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무선·정보통신 연구소로 모토롤라, 마이크로소프트, IBM, 시스코 등 세계 530여개 기업과 통신, 의료, 전기전자, 교통 분야에서 IT 융합 관련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특히 최근 미국정부로부터 1250만달러 규모의 스마트에너지 연구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연구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CEWIT은 국내에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부품연구원, 건국대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중인 바, ‘CEWIT KOREA’ 개원으로 무선·정보통신분야 원천기술 개발 및 에너지, 교통, 의료 등과 접목한 융합IT 기술개발 등 국내기관들과의 공동연구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CEWIT은 미국 최고수준인 스토니브룩 분교의 컴퓨터공학과,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밀집한 정보통신 기업과 함께 산·학·연 클러스터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CEWIT KOREA’도 송도글로벌 대학캠퍼스에 개교예정인 뉴욕주립대, 남가주대 등 대학 및 시스코 등 정보통신 기업과 연계해 인천 송도가 글로벌 교육·연구허브로 성장하는 데에 거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경부와 인천시는 ‘CEWIT KOREA’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초기운영비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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