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24일 도청강당에서 국토부, 16개시도, 시·군,  업계, 민간인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 모든 지리공간정보가 구체적이고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토탈기능 시스템인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 구축 1단계사업을 완료하고 보고회를 가진다.

 

평면정보 생활시대에서 3D 정보시대로의 급변하는 변화에 대응하고 품격있는 행정서비스와 신속하고 정확한 각종 생활정보의 이용편익을 극대화한다.

 

그동안 개별적·평면적으로 제공·관리되던 각종 생활정보, 치수, 관광, 도시계획 등 8대 주요지리정보들과 도민들의 일상생활정보들을 위성영상과 항공촬영 등을 통한 첨단3D 기술을 기본바탕으로 각종 자료들을 각 개인별 컴퓨터화면을 통해 실시간 입체적으로 제공토록 하는 시스템 구축 1단계사업이 완료돼 일상이용이 가능함과 함께 동 자료위에 8개 주제도가 표현되는 2-3단계 사업의 향후 구체적 추진계획에 대한 상세내용이 함께 보고된다.

 

2-3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12년 이후부터는 행정적으로 국토해양분야, 각종건설사업분야, 소방, 문화, 산림녹지, 농업, 관광 전분야에 걸쳐 위성영상DB와 수치지형도 등이 실시간으로 제공돼 신속하고 간편한 최첨단 논스톱 행정서비스 시대가 일상화됨은 물론 도, 시·군에서 각 실국 실과별 업무의 상호 유기적 협조, 공동이용체제 일상화가 자연스럽게 이뤄지게 되며 행정적으로 연간 100억원 이상의 예산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생활적으로는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행정정보 열람∙이용∙재산소유권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을 구심점으로 각종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원클릭으로 각종 생활정보를 활용하게 돼 편리함이 극대화되고 생산성 향상과 사회적 이익이 극대화돼 도민들의 생활시스템패턴 변화가 예상된다.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특히 우리도에서는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을 전국적으로 가장 빠르고 신속하게 구축, 도민들 생활을 최대한 편리하게 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발맞춰 낙동강 살리기, 경제자유구역개발 등 중요 시책사업과 각종 SOC사업 등에 적극 활용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고 3차원 지리공간정보 시대의 한발 앞서가는 효율적 행정으로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건축지적과 관계자는 “이번 1단계 구축사업 완료 후 3단계까지 소요되는 사업비 60억원은 이미 국비로 기 확보, 2단계 사업이 시작되는 금년부터는 현재 구축된 위성영상DB와 수치지형도위에 8개 주요 행정주제도를 업그레이드시켜 2012년까지 사업을 완료 본격적인 3차원 공간정보시대에 적극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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