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2월 22일 오전 방배동 본사에서 국방홍보원과 문화홍보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모습.
▲업무협약 체결모습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문화 홍보 활동 공동 전개 및 상호 업무 협조 ▷시민고객 및 언론 매체 공동 대응 및 홍보 진행 ▷공연공간과 공연 단체의 공동 활용 등 문화 서비스 협력 체제를 공동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 국방홍보원 김종찬 원장은 “국방관련 정책이나 각급 부대의 장병 활동상을 홍보하는 매체를 담당하는 미디어 전문기관인 우리 국방 홍보원은 최근 일반인에게도 정책 사항을 알리는 등 시민들에게 좀 더 다가가기 위해 홍보채널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 시점에서 시민들에게 가장 가까이 접해있는 서울메트로의 다양한 홍보채널을 함께 공유하게 돼 매우 기쁘다” 라고 밝혔다.

 

 서울메트로 김상돈 사장은 “문화예술분야의 다양한 인적 자원과 전문적인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국방홍보원과의 협약을 통해 우리 서울메트로가 오랜 세월 구축한 미디어 인프라와 문화 콘텐츠가 더욱 견고하고 풍부해지길 기대한다”며, “지하철이 국가 안보와 직결된 거대한 지하도시인 만큼 이번 협약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도 함께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화배우, 탤런트, 가수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전문적인 활동을 하다 입대한 20명 이내로 병사들로 구성된 국방 홍보원 홍보지원대는 국방부의 대외활동 및 문화지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식은 2009년에 입대한 탤런트 김재원(29세)의 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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