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롯데삼동복지재단(이사장 신영자)이 울산 관내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신입생 자녀에 교복지원을 위한 사업비를 전달한다.

 

울산시에 따르면 24일 시장실에서 롯데삼동복지재단 남상응 이사, 이정욱 이사가 최일학 울산공동모금회장에게 교복지원사업비 1억2000만원을 전달한다. 이날 전달된 사업비는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교복지원 사업비(동·하복 각 400벌 상당)로 사용된다.

 

교복지원사업은 울산시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사업으로 2007년부터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롯데삼동복지재단 1억2000만원, 현대자동차 9000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체사업비 4000만원 등 모두 2억5000만원을 들여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중·고등학교 입학자 783명 전원에게 동복 및 하복 등 교복을 지원한다.

 

지원방식은 학생선호도와 예산절감을 고려해 공개입찰로 업체를 선정한 후 대상자에 쿠폰을 발행해 교복업체에서 직접 수령토록 할 계획이다. 울산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년 민간참여를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입생자녀에 대한 교복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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