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환경일보】김기홍 기자 = 부천시는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음용률을 높이고자 ‘전 가구 수돗물 품질검사 사업 ’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

 

‘전 가구 수돗물 품질검사 사업’은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없애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시민들의 긍정적인 호응과 격려가 있었다. 시는 이번 사업을 내달 2일부터 11월30일까지 9개월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 검사를 통해 잔류염소, 탁도를 측정하고 실험실 검사로 미생물, 철, 망간, 구리, 아연, 납 등 8개 항목을 검사해 최종 결과를 우편으로 해당 가정에 발송한다.

 

시 관계자는 “까치울 정수장 현장 검사반이 각 가정을 방문, 수돗물 홍보와 채수를 실시하게 되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각 가정 및 근린생활시설의 무료 수돗물 수질검사 신청 희망자는 까치울 정수장 정수팀으로 전화(☏032-625-3354)하면 일정에 따라 현장 검사반이 사전에 전화 협의 후 직접 방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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