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박문선기자 = 인천시 옹진군에서는 국제유가 급등와 물가상승, 경기침체 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노후된 보일러 교체ㆍ수리비용과 동절기 난방연료를 지원해 이들 가정의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 및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군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가정으로 보일러는 가구당 200만원 범위 내, 난방비는 난방연료에 따라 10만원에서 25만원까지로 차등지원하고 있다.

 

군은 2009년도까지 노후된 보일러 교체지원사업으로 52가구에 총5,664만원을 지원했고, 동절기 난방연료지원사업으로 평균 172가구에 총22,806만원을 지원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우리주변의 어려운 가정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현실적인 복지시책을 추진해 왔다.

 

2010년도에도 군은 난방연료 지원으로 168가구 3405만원을 지원했고 동절기인 2~3월 및 11~12월까지 추진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보일러 교체지원은 11가구 1305만원을 3월 중 지원 완료할 계획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나 수혜가 필요한 대상가구가 발생할 경우에는 기간에 관계없이 연도 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옹진군에서는 관내 저소득층 가구의 생활보호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시책을 개발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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