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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토목적 관점에서 바라본 4대강 개발은 중단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일부 단체들은 여전히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난 4일(목)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4대강 개발, 다른 대안은 없는가?’ 심포지엄에서 현 정부가 진행하는 4대강 사업은 강을 생태계 관점이 아닌 토목적 관점의 개발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권영근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소장은 “급속한 개발로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감소, 사막화 등 문제를 야기했고, 과학기술을 활용해 자연 이용을 극대화하는 것이 사회진보의 근원으로 받아들여졌다”며 “‘4대강 사업’의 대안적 발전에 있어 모든 경제활동이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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