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
【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환경부, 세계자연보전 연맹(이하 IUCN)은 2010년도 세계자연보전총회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5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jeju) 탐라홀에서 WCC제주개최를 위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IUCN 사무총장인 Julia Marton- Lefevre씨를 비롯해 이만의 환경부장관 및 관계자, 김태환 제주도지사, WCC실무준비위원회, IUCN 한국위원, 김재윤 국회의원, 범도민지원위원회 위원, 환경단체, 도내자생단체장, 도민, 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1차 양해각서에는 2012 WCC 개최일정(2012년 9월6~15일), 참가 대상(IUCN 및 유관기관, 회원국 대표단, 산하위원회 등 6000~8000명의 관계자) 및 대표 연락관 지정(IUCN 사무총장, 환경부장관)과, 2012 WCC의 결과물을 반영한 선언문(‘제주선언문’)의 채택 및 한국정부의 녹색성장 비전의 공유 및 지속가능한 이행을 위한 포럼(‘제주환경리더스포럼’)의 창설에 대한 합의가 포함됐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1월 제5차 세계자연보전총회 유치에 성공한 이후, 개최 준비를 위한 전문가 워크숍, 국내 관계기관 간 MOU 체결(2009년 12월23일) 등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착수하고 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서는 이만의 환경부장관과 줄리아 마튼 레베브르 IUCN사무총장이 명예제주도민증을 수여받았다.

 

kth6114@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