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제12회 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월드컵경기장 및 서귀포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와 서귀포교육청, (사)한국체육진흥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며 한국, 일본, 중국뿐만 아니라 러시아에서도 공식 참가의사를 밝히는 등 약 2만여 명의 도민 및 관광객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제시민스포츠연맹과 한국걷기연맹에서 공인한 유채꽃 국제 걷기대회 코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한국 걷기왕 선발대회의 정식코스 중 하나로 2009년도 삼성경제연구소가 선정한 10대 히트상품과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09년도 가장 가보고 싶은 곳 1위에 선정된 올레길이 주된 코스로 이뤄져 많은 도민 및 내외국인 참가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유채꽃 국제 걷기대회는 시간 제한 없이 무경쟁으로 실시하는 대회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첫째 날인 27일에는 5Km, 10Km와 20Km 등 3개 코스에서 대회가 진행되고 둘째 날인 28일에는 5Km, 10Km와 20Km 그리고 30Km 코스 등 모두 7개 코스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한편 서귀포유채꽃국제걷기대회에 참가자는 참가횟수, 누적 달성거리에 따라 54개국이 가입된 국제시민스포츠연맹의 공식 핫트핀과 기장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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