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환경일보】장옥동 기자 = 전라북도 군산시에서는 오는 6월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 및 봄철 유통업 할인행사 기간을 맞아 홍보현수막과 전단지 등 불법광고물 정비에 광고협회와 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군산시는 그동안 불법광고물을 지속적으로 단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말과 야간 등 취약시간에 게릴라식으로 게첨, 현수막과 전단지 등 불법광고물이 기승해 이를 뿌리 뽑고자 6대의 차량과 2대의 카크레인을 동원해 광고협회와 합동으로 이달 말까지 집중 정비하기로 했다.

 

정비계획을 살펴보면 ▷주요간선도로 및 취약지의 경우 매일 주간 순찰 실시로 불법광고물 정비 ▷선거 관련 홍보물은 선관위와 협의해 적법 처리  ▷봄철 유통업 할인행사 관련 불법홍보물은 끝까지 원인자 추적해 과태료 부과  ▷주말과 야간 등 취약시간에 게첨하는 게릴라식 불법현수막의 경우 야간 단속 지속 실시 등이다.

 

특히 광고협회회원들과의 합동정비를 통해 광고업에 종사하는 광고업자들을 직접 참여시켜 향후 불법광고물을 제작하지 않는 효과를 거둠으로써 광고업의 자정노력을 통해 명품도시 군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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