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서울시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 시행 2년을 맞아 학교주변 어린이 식품안전을 완전 정착시키기로 하고 어린이 스스로 먹을거리 안전을 지키는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를 2010년 3월 25일 발족한다.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는 어린이 식품안전 동아리활동을 하는 어린이 등 식품안전 지킴이 활동을 원하는 어린이 500명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에서 등하굣길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을 살펴보고 불량식품 신고하기, 안전 식습관 익히고 권하기 등 어린이 식품안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시는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활동을 통해 학교주변 불량식품이 퇴출되고, 어린이 식품안전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발대식은 3월 25일(목) 서울청파초등학교에서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 250명이 의지와 결의를 다지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서울시 식품안전 활동 사진전시회와 ‘학부모 식품안전 지킴이’로 활동한 학부모의 체험사례 발표가 있고, 식후행사로 학교 주변지역에서 식품안전 캠페인을 한다.

 

 서울시는 4월부터 이미 활동중인 4,515명의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와 새로 발족한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가 함께 학교주변 식품안전 지도계몽과 식품안전 캠페인을 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며,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들의 활동 수범사례 동영상을 제작해 서울시 전 초중등학교에 배포하고 서울시 모든 어린이들이 식품안전과 바른 식생활을 익히고 실천해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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