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행정안전부는 3월 30일(화) 여의도공원에서 우리 떡 세계화 및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우리떡 한마당 행사’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주관: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전국의 떡류협회 회원 3,000명 및 직능경제인단체 회원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 떡의 세계화를 주제로 전국 떡명장선발대회(관광상품부, 일반부, 학생부)를 개최해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웰빙 건강 떡을 개발하고, 여러가지 종류의 우리 떡 관광상품 전시, 쌀 막걸리ㆍ쌀국수 시식행사를 통해 쌀 가공식품을 홍보하고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우리떡 한마당 행사는 떡의 세계화뿐만 아니라 우리 전통음식인 떡의 장점을 국민들에게 알림으로써 떡먹기를 활성화해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감소하고 있는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음식인 우리 떡을 잘 알지 못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우리떡 체험 전시관을 별도로 만들어 우리 떡의 우수성과 장점을 자랑하고 세계속에 알릴 예정일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우리 떡에 대한 친근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유치원생들을 위한 떡 만들기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다양한 떡을 시식할 수 있도록 떡 시식코너도 운영한다.

 

 또한 쌀 선물하기 운동 및 나눔 실천을 위해 떡류협회 회원들로부터 현장에서 기증받은 쌀 1,000포를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에 전달하는데 쌀 전달식에는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 홍보대사인 김장훈(가수)이 참석하며, 전달된 쌀은 복지관 등을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눠질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우리 떡 한마당행사’를 계기로 ‘아침밥(떡)먹기 운동’ 등 쌀소비 촉진을 위한 범국민캠페인을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ㆍ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등 민간단체와 함께 전국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자료=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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