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은 지난 3월27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돈 인근 도로주변에 조성된 완충녹지대에서 한국철강협회와 함께 ‘다음세대를 위한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했다.

 

생명의숲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철강업체 임직원 및 가족 150여 명이 참여해 0.85ha에 백합나무 250그루를 심었다. 이번 식재량은 향후 40년 동안 이산화탄소 256톤을 흡수할 수 있는 양이다.

 

생명의숲은 올해 ‘다음세대를 위한 나무심기’를 통해 7ha에 2만그루를 심어 이산화탄소 2만톤을 흡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올해 나무심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에게는 탄소저감을 위한 활동을 인정해 ‘숲 조성 증서’를 제공하고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격려할 예정이다.

 

생명의숲 조연환 상임대표는 “올해는 특히 기업,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돋보인다. 기후변화의 대안으로 떠오른 숲 조성에 앞으로 많은 기업과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생명의숲 홈페이지(www,forest.or.kr)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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