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국제영향평가학회(IAIA) 총회에서 한국 녹색성장과 영향평가에 대해 논의된다.

 

4월6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30차 국제영향평가학회 총회에서 김명진 국립환경과학원 생태평가과장이 참석해 “한국의 녹색성장과 영향평가”를 주제로 한국특별세션을 주관한다.

한국특별세션에서 김 과장은 ‘한국의 녹색성장평가’, ‘지방자치단체녹색성장 역할’, ‘국가환경시료은행을 이용한 생태평가’ 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과정을 진행해 한국의 환경연구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Wolf 교수의 ‘한국의 녹색성장평가’, 베트남 Le Dang Hoan 박사의 ‘녹색성장의 한베협력’ 등의 관련 주제 발표도 계획돼 있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녹색경제체제로의 전환과 영향평가의 역할”로 우리나라 녹색성장과 환경영향 평가 우수사례를 외국에 전파시키고 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총회는 환경정책에 대해 12개 분과로 나눠 현재의 여건과 영향, 향후과제, 잠재적 편익 등의 포럼과 더불어 600여편의 논문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생물다양성의 해를 기념해 생물다양성과 영향평가, 건강영향평가 적용방안, 생물다양성 지구정보 활용 등 60편의 특별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국제영향평가학회는 1980년에 설립된 국제 환경 학술단체로 123개국 2500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7년 6월 93개국이 참여한 총회가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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