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녹색인증제 사업설명회를 권역별로 개최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지역 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사업설명회는 6일부터 12일까지 대경권(대구 EXCO), 동남권(부산 상공회의소), 호남권(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충청권(대전 대덕특구지원본부), 수도권(서울 COEX) 5개 지역별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

 

녹색인증제는 지난해 9월 제22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녹색인증도입 방안을 확정했고 현재 공청회 및 관련분야 전문가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세부 운영방안을 마련중이다.

 

녹색인증의 대상은 정부가 별도로 선정·고시하는 녹색기술, 녹색사업 분야로 제한된다. 창업 후 1년이 경과되고 인증된 녹색기술의 매출액이 총 매출액의 30% 이상일 경우에는 녹색전문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지경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유망 녹색기술 및 녹색사업, 녹색전문기업을 명확히 하고 투자대상 제시를 통해 녹색금융 투자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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