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민의 화합과 체력 향상을 위한 제34회 물금읍민 체육대회가 29개 마을 주민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일 물금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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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에서는 물금읍민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물금읍체육회(회장 김영철)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육상·족구·배구·단체줄넘기 등 체육경기와 씨름·윷놀이·투호 등 민속경기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안기섭 시장권한대행과 박희태 국회의원, 백승완 양산부산대병원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서는 각 마을이 특색 있는 입장을 통해 발전하는 물금읍의 저력을 뽐냈으며 풍물패 공연과 에어로빅 공연도 마련됐다.

 

김영철 체육회장은 “물금읍민 체육대회가 정정당당한 승부와 이웃 간의 끈끈한 정을 통해 화합과 단결의 한마당 큰 잔치가 됐다”고 전했다.

 

물금읍 관계자는 “물금읍은 신도시 조성으로 인구가 급증해 현재 인구가 4만2000여명에 달한다”며 “신·구도시 간의 생활환경이 대비되는 지역여건을 고려해 다양한 경기종목과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 이번 행사는 주민화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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