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은 지난 9일 국내 핵심 환경기술업체 10개사와 SK에너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3자간 ‘녹색환경산업대·중소기업 그린상생 동반체계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기업의 환경기술 판로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바탕이 될 환경산업육성전략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기업의 축적된 마케팅·인프라·네트워크와 중소기업의 전문성ㆍ기술성이 협력해 동반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협약식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그린프라·대일이앤씨ㆍ동명엔터프라이지ㆍ부강테크ㆍ세화엔스텍ㆍ아름다운환경건설ㆍ에코데이ㆍ에치투엘ㆍ코레드ㆍ포스벨로 수처리, 해수담수화, 폐자원에너지화, CDM 등 녹색환경 산업 분야의 핵심기술을 인정받는 기업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상일 원장은 “최근 녹색바람을 타고 환경산업이 발전하고 있지만 중소환경기업이 자체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추하는 것은 아직 힘들다”며 “이번 그린상생 협약이 핵심환경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해외진출 경험 및 인프라를 갖춘 대기업과 손을 잡고 글로벌 환경시장에 함께 진출하는 모범적 발자취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freesmhan@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