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농촌진흥청과 경상남도 양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잠사양봉소재과(과장 이광길) 직원 7명이 지난 9일 자매결연 마을인 양산시 동면 법기리 본법마을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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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직원들과 양산시 동면 법기리 본법마을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은 농촌진흥청이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기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운동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 깨끗한 농촌 만들기, 농업인 의식 선진화 등 3대 슬로건을 내세워 지역 농업발전과 농민들의 농촌문제 개선 역량 배양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본법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국립농업과학원 직원들은 새로 개발된 오디 생산용 뽕나무 5개 품종 묘목 100여그루를 가져와 마을주민들과 함께 시범포를 조성하고, 뽕나무의 특성과 식재방법 등 재배기술을 전했다. 또 봄철 꿀벌 병해충 방제 기술 등 영농기술을 지원하고 이후 연구·개발된 새로운 기술을 신속하게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날 참여한 본법마을 이장과 주민 등 20여명에게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가 중심이 돼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깨끗한 농촌 환경, 고유의 전통문화를 소득화해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 지속적인 운동이 되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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