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체
▲제주 서체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 상징성과 문화적 고유성과 제주를 닮은 제주서체 3종이 4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 등 일반인에게 보급된다.

 

제주서체는 제주만의, 제주를 닮은 정체성을 가진 제주다운 디자인, 제주어의 표기뿐 아니라 인쇄, 디지털기기, Sign, 신조어 표기가 가능한 사용성, 국제관광지로서의 범용성과 세련된 가독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주 상징체인 ‘제주한라산체’는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지형적 요소로 화산섬의 산물인 현무암, 용암지층 등의 지질학적 요소와 섬이라는 자연적 특성으로 투박하면서도 부드러운 여성적인 이미지를 담아 내고 있다.

 

제주고딕체와 제주명조체는 미래지향적 모습처럼 젊고 신선한 느낌의 서체가 되도록 심플한 조형과 모던한 틀로 청정제주와 중립적 이미지가 나타나도록 하고 있다.

 

제주한라산체는 유적지와 관광지 간판, 인쇄물의 제목, 표지제목, 표제, 제주행사 엠블럼, 광고제목 등에 제주명조체는 공문서 및 문서 본문, 공공시설 안내판의 본문, 각종 홍보물과 책자인쇄물의 본문으로, 제주고딕체는 공공시설 안내판 및 Sign, 간판, 디지털 기기 화면용(모바일, PT, 전자기기) 등에 중점으로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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