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제15회 바다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이사국 2회 연속 진출을 기념하고, 2018년 국제항로표지협회 총회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5월 26일 오후 3시 서울팔레스호텔에서 ‘항로표지 발전 세미나 및 등대의 밤’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교통시설 분야의 국제협력 및 업무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와 관계자들의 공감대 및 일체감 조성을 위한 ‘등대의 밤’ 행사 순으로 진행되는데 항로표지 발전 세미나에서는 IALA 이사국 재선임에 따른 발전방안(한국해양대학교 국승기교수 발표), 항로표지 중기 발전계획(한국해양대학교 정태권교수 발표), 전자항법시스템의 국제추이와 대응방안(한국해양연구원 박상현박사 발표)등 3개 주제에 대한 발표를 한다.

 

 또한 각 주제별 2명씩 산·학·연 전문가들로 패널을 구성해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국제협력 강화 및 해양교통시설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등대의 밤’ 행사는 자랑스러운 항로표지인 포상과 함께 해양교통 안전을 위해 산·학·연 관계자 및 공무원이 이행할 6개 항목에 대한 해양교통안전 지킴이 선언식 순으로 진행되며, 자랑스러운 항로표지인으로는 여수지방해양항만청 윤병욱 등대장과 한국해양대학교 국승기 교수가 선정돼 기념패와 기념품을 받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국제항로표지협회 이사국으로서 국제적 위상에 걸 맞는 지속적인 활동으로 국격을 향상시키는 한편 2018년 국제항로표지협회 총회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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