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작은 불이라도 예방과 초기조치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던 선조들의 의지가 담긴 조선 최초의 소방관청 금화도감을 되돌아보고자 5월 26일 덕수궁에서 조선시대 궁중소방을 재현한다.

 

어린이 궁중소방 체험모습.
▲어린이 궁중소방 체험모습
 이번에 시연되는 조선시대 궁중 소방대 훈련장면은 서울특별시 중부소방서(서장 김성수)에서 주관하며 1890년대 궁정소방대 완용펌프 조법훈련으로 당시 소방대가 착용했던 복장을 갖추고 근대 소방유물인 완용펌프을 사용, 문헌에 기록된 조법(組法)에 의해 소화시범 등을 그대로 재현하는 등 조선시대의 우수한 소방기술을 시연한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119 소년단 및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외국인 관광객)은 조선시대 궁중소방을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동안전체험 차량에서의 열·연기, 지진상황 및 역화체험, 구조대 등 피난요령 및 기타 생활안전 교육 등 다양한 안전체험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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