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소비가 증가하는 냉면, 콩국수, 빙과·빙수류, 식용얼음 등 식중독균 전국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6월 7일부터 2주간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실시되는데 주요 대상 식품은 전문 체인점에서 판매되는 냉면·콩국수와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판매되는 빙과·빙수류제품 등이며, 위생지표균인 대장균과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검사하게 된다.

 

 식약청은 이번 점검 결과 식중독균 등이 검출되는 업체에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특별관리 대상 업체로 지정해 재발방지를 위한 지속적 지도·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고,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음식 조리자는 조리 전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조리 기구는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고기·생선, 채소용 등 용도·식품군별로 구분 사용하며, 사용 후에는 즉시 세척·살균·소독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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